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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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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비커스
A l e x i s V i c k e 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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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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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코드 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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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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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중
175cm / 63kg
1965
[ 검은 곱슬머리 / 어둔 피부 / 검은 눈 / 보헤미안과 히피 사이 ]
예사의 인파 속에 섞여들여도 독특한 감상을 남길 줄 알았다.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아담한 체구, 빠르게 통통 튀는 걸음걸이에 깨나 결 좋은 곱슬머리가 부스스하게 흩날렸고, 콘크리트 바닥 위에 진출색의 얇은 천자락이 둥그런 그늘을 그리면 사고의 연쇄가 곧이었다. 뭐가 다르다고? 당연하게도, 머릿속 물음에 꼭 맞는 답은 터져나오는 법이 없었고 갈라지는 소음 틈새로 인물은 사라진다. 이 즈음의 길거리 히피들이 늘상 그랬으나, 어느 모로 보아도 무언가 조금 달랐다는 감상만 덩그러니 남겨선.
10대 중반의 외형에 막 들어섰으나 아직 앳돼 보인다; 둥그런 이목구비임에도 또렷하게 쏘아보는 시선 탓에 단단한 인상으로 종종 자리매김한다. 새까만 곱슬머리는 날갯죽지 아래까지 흘러내려 길게 늘어뜨리거나 묶어 다니곤 했으며, 붉은 빛이 맴도는 갈색 피부가 티 없이 깔끔하다. 머리칼처럼 검은 갈매기 눈썹은 사이가 좁아지는 경우가 잦았으나 주름이 채 잡히지 않았다. 또래처럼 한번씩 크게 웃음이 터지면 그렇게 당겨오르는 일도 잦아서였다. 아래론 무례하리만치 상대를 빤히 쳐다보는 까만 홍채가 묘하게 맑다. 의뭉스럽게 미묘한 호선을 그리는 입꼬리. 언제든 원하는 만큼 자기 표정을 오래도록 유지한다.
능력을 구현할 때만 제한다면 움직임이 화려하지 않아 장갑을 눈치채기까지 거진 보름 가까이 걸리는 이들도 있다. 손바닥을 간신히 덮어 딱 달라붙는 단조로운 디자인의 검은 장갑을 항시 착용한다. 어느 날 운 좋게 알아차려 이를 묻는다면, 네가 알 게 뭐야? 하는 가시 돋힌 대꾸가 이어진다. 잘 때도 벗어두지 않는데, 자세히 보면 오른손에 손바닥에서 시작해 손목까지 내려온 듯한 뿌리 모양 흉터가 있다. 원색 계열의 보호boho 스타일 옷차림에 검은색 가죽 자켓을 껴 입는 때가 많으며 가죽끈을 여러 겹 엮은 팔찌를 양 손목에 하고 다닌다. 유독 도드라지는 것은 싸구려 철제로 된 은색 날개 모형에 갈색과 파란색 끈을 꼬아 만든 팔찌.
1967
[ 얼룩덜룩한 단발 / 장신구 / 요란한 색채 ]
길게 흘러내리던 곱슬머리를 간신히 목만 덮는 길이로 짧게 쳐냈다. 이리저리 굽이치는 머리카락을 한동안 여러 색으로 덮어냈는데, 가장 최근의 것은 얼마 전 유행을 맞았던 타이거 릴리로 그나마도 방학동안 색이 꽤 빠져 애매한 주홍빛이다. 이전에 덧입힌 자주색과 금색까지 한데 섞인 염색모로 꽤 먼 거리에서도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늘상 고수하던 호보 스타일의 차림새도 요즘은 보기 드물며,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중인 제인 버킨Jane Burkin을 따라 얇은 면티와 하이웨스트 청바지를 자주 입는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검은 구두에 가죽자켓과 청자켓을 번갈아 걸치기도. 장신구도 많아졌다. 왼쪽 귓불에 작은 링귀걸이가 두 개, 오른쪽 귓불과 귓바퀴에 각각 하나. 목걸이는 시도때도 없이 바뀐다. 팔찌와 장갑은 그대로 하고 다닌다.
1970
[ 완연한 흑 ]
염색약으로 머릴 물들이던 일은 진작부터 그만두었다. 흑색이나 갈빛이 드문드문 뒤얽힌 단발. 그럼에도, 인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단 말이 많다. 눈안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며 상대를 찌르는 무례는 여전하다. 장신구나 여타 차림새에 큰 변화는 없지만 검은 옷을 즐겨입기 시작했다. 장갑은 벗어두는 날이 오히려 잦으며, 오른손에선 소지 끝에서부터 시작해 손바닥을 가로질러 손목까지 내려오는 번개 모양 흉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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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1965
[ 체화된 불신 / 독립적인 / 솔직한 / 경계하는 / 냉소적인 ]
"신뢰라는 건 일방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어요."
올곧다. 맹랑하고 직설적이다. 사납다. 수식어는 대개 이런 식이었다. 종알종알 말대꾸를 한번 시작하면서부터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호기롭게 대화를 이어갈 줄 알았지만 제 맘에 썩 차지 않는 남에게는 금방 날을 세웠다. 그래서 어쩌라고요? 살가운 척 굴어도 흥미가 떨어지면 눈 깜짝할 새에 물리기 일쑤로, 끝맺는 웃음소리는 냉소에 가까워 마음을 주기가 쉽지 않다. 무엇이든 자기 혼자 해결하려는 것처럼, 그러니까, 마치 그런 걸 노린 것처럼 굴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관찰한다면 어딘가 허술함을 알아차릴 수 있었으므로, ... ... ; 성정에 없던 무례를 체화하곤 이만하면 충분하다 여기는 안도가 눈에 박혀있어 모른 척하기 어렵다.
"하지만 ---를 믿는 그 순간부터 예측을 당하게 되면 그만큼 취약해지잖아."
사람을 믿을 줄 모르는 것인지 믿지 않는 것을 선택한 것인지 애매한 모양새나 결국 불신에 잇따른 가시만이 결과론적인 강박으로 귀결한다. 어느 누구에게도 기대를 거는 일이 도통 없어 비관과 결이 같은 태도가 종종 극단적으로 내비치곤 하는데, 낙관론자들 앞에선 끝없는 대화의 고리만 장식하게 돼 희망이나 기대 따위의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는 부류를 지독히 어려워한다. 그럴 때면 늘상 해왔듯 자기 방어의 형태로 경계심을 내세울 따름으로, 신중하다는 말만으론 형용하기 어렵게, 모든 행동이 때를 가늠하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변한다. 걸음마다 말로 된 덫을 가장 두려워하였기에 어떤 지점에선 무모해보일 정도의 충동성이 드러났다.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라고요."
1967
[ 누그러진 경계 / 변덕스러운 / 용인하는 ]
1970
[ 홀로 서는 / 정제된 / 현실적인 / 앞서는 ]
거죽 같던 불신이 고지식함을 버렸다. 남은 자리엔 제 공간을 허락하나 때에 알맞게 쳐내는 노련함이 자리잡아 부러 틈을 보이는 경우 또한 빈번하다. 당장에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달려드는 충동은 그대로임에도 무엇이든 조급하게 대하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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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구현
시야 범위에 포함되는 반경 500m 공간 내 허공과 지표면 및 무생물의 전류를 조작한다; 예외로 자신 및 자신과 접촉 상태 한정 생물(최대 2인)의 전류를 조작할 수 있어 전기에너지 흡수 및 비행이 가능하다. 양성자, 전자와 같은 하전입자의 흐름에 무차별적으로 개입하며 현재 사물과 사물 간 마찰 전기 조작부터 기존에 내리치는 낙뢰의 흐름 조작 및 전류 증폭(누적치로 최대 2만2천 암페어)까지 능력 활용면에서 안정성을 띤다. 다만 아직까지 능력을 운용하는 거리와 능력의 강도가 반비례하여 근접전에서의 활용이 유리한 상황. 반경 50미터 내외의 방어용 전자기장을 형성할 수 있다.
신체 접촉 시 전류를 통제하지 못해 스파크가 튀는 경우가 잦으며, 긴장 상태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현상이기에 특수한 재질로 제작한 장갑을 착용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중; 본인의 피해는 접촉 부위가 가볍게 데이는 정도에 그치나, 피접촉자는 접촉 시도 부위에서부터 흉터(리히텐베르크 모형)를 얻는 것으로 시작해 신경계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능력 발현 중에는 검은 안구와 백색에 가까운 벽안으로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1967
반경 800m 공간 내 전류 조작이 가능하다. 비접촉 상태 생물의 전류 통제 및 조작이 가능하게 되나 아직까지 10인이 한계. 연쇄 접촉 상태의 생물은 최대 8인까지로 범위가 확장된다. 신체 접촉 시 전류 통제 또한 원활해지나 아직까지 장갑을 착용한 상태를 더 편하게 여긴다. 능력 적용 범위와 능력 강도 간 반비례 양상이 소폭 완화되며 전류 증폭 누적치는 최대 2만 6천 암페어까지 오른다.
+1970
반경 1km 공간 내 무생물 및 생물의 전류를 조작한다. 신체 접촉 시 전류 통제가 완전히 자유롭다. 연쇄 접촉 상태의 생물은 최대 30인까지 전류를 조작할 수 있으며 개별 군상의 경우 25인까지 안정적으로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능력 운용 가능 범위 내에서 원근 구분없이 능력의 강도를 유지한다. 전류 증폭의 누적치는 최대 3만5천암페어까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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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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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10.19. 뉴욕 주 브루클린 출생. 3자매 중 장녀로, 사피엔 모부와 각각 3살 터울, 5살 터울의 동생이 있다. 양복점 직원으로 있던 어머니와 면직물 공장 노동자였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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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환경 덕에 영어만큼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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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인 뮤턴트였으나 잠복기가 3년가량 이어졌다. 능력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부터는 이따금 집안에 정전이 일어나곤 하였으나 모부는 발전기 문제로 치부하며 넘어갔다. 아이가 나이를 먹을 수록 해를 넘기기 무섭게 자잘한 사고가 이어지자 아이가 9살이 될 무렵에서야 다름을 인정한다. 아이의 손을 잡을 때마다 일어나는 자잘한 스파크가 보통의 정전기와는 달랐기에, 다름을 두려워했으나 자식을 소외하는 법은 없었다. 아이도 어렴풋이 이를 눈치채고 있었으므로 언제나처럼 유별난 대화 없이 하루가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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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생일, 첫 장갑을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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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학교에서 몸싸움을 하며 장난치던 도중, 찰나의 순간 교실의 스위치와 몸이 닿았으나 그 틈에 학교 전체가 이례없는 블랙아웃을 맞는다. 일찍 집으로 귀가한 아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다름을 묻는다. 차분한 대화가 오가며 이 모두 괜찮다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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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 막내 동생의 등에 흉터를 남긴다. 벼락과 같은 흔이 동생의 등덜미를 가로지른 후 동생이 짧은 기억 상실을 앓는다. 충격으로 방문을 걸어잠근 채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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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당일, 아버지가 구해온 특수 절연 재질의 면을 두고 어머니가 장갑을 만들어 아이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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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생일마다 새 장갑을 선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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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부와 함께 치료방법 따윌 찾다가 한 뮤턴트의 눈에 띄어 능력을 훈련하게 된다. 비행은 예사로, 늦은 귀가와 외박이 잦았다.

윌라드 위컴 Willard Wickam, 코드네임 몰록Moloch.
현재 브라더후드 소속의 액체 조작 능력을 가진 구현계 뮤턴트로, 이명보다 노란 눈 혹은 도살자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대통령 암살 사건 이후 수감되나 탈옥하여 현재 정부 수배로 도주 및 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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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스쿨 입학 3년 전, 윌라드를 만나 입학 직전까지 간헐적으로 훈련 받는다. 공격 위주의 활용법을 주로 배웠으며, 방어용은 스스로 터득한 것. 능력의 운용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배워 덕분에 마음 먹고 능력을 구현할 시엔 조작이 원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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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여름, 브로드웨이 지하철역 정전 사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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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전류 조작 개입에 집착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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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드를 통해 자비에 스쿨에 대해 알게 되어 입학한다. 나보단 거기가 나을 거야. / 어디든 당신보다 낫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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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받는 것을 꺼려하며 결과에 대한 책임을 두고 말대꾸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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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이슈. 바운더리가 명확하며 제 사람이라 여겨도 가족 외의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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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쉽을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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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통성이 없어 보일 정도로 거짓말을 싫어한다. 그 외의 사안에는 유연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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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로 시작한 양손잡이. 매운 음식이나 과자를 좋아한다. 잠꼬대가 또렷하며 양손을 꼭 쥐고 자는 버릇이 있다. 소총을 다룰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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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여분의 장갑을 한 켤레씩 챙겨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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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 불리던 애칭은 알렉스, 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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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사람들에게 불리는 것을 썩 달갑게 여기진 않으나 크게 신경 쓰는 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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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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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가 방학 동안 준비해 가져온 프링글스가 기숙사 방 한구석에 가득하다. 정원이나 온실에서 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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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윌라드와 또 한번 훈련시기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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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류 통제가 원활해지면서 스킨쉽에 관대해졌다. 다만 닿는 것에 아직 익숙치 않아 첫 접촉은 습관적으로 쳐내나 그후부턴 의식적으로 접촉을 견딘다.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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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닿아도 크게 거절하지 않는다. 스킨쉽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다는 듯 꽤 자연스럽다. 오랜 습관을 버리진 못해 옷주머니에 여분의 장갑을 갖고 다니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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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훈련은 그만둔 모양. 자신을 믿는다.
